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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 원불교사상연구원

  The Research Institute of Won-buddhist Thought  

간행도서

제목

종교와 공공성 총서4 - 근대 한국종교, 세계와 만나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06.11
첨부파일1
추천수
0
조회수
389
내용


종교와 공공성 총서 04

근대 한국종교, 세계와 만나다

■ 이 책은…

전 지구적 위험이 일상화되고 전 인류적 차원의 새로운 삶이 요구되는 시대 환경을 배경으로, 그 대안을 일찍부터 제시해 온 ‘근대 한국종교’의 사상과 운동을 조명하는 ‘종교와 공공성 총서’의 네 번째 책이다. 한국이 세계적 지평에 참여하던 근대 시기에 한국 자생종교(개벽종교)들이 세계와 시대를 바라보는 시선, 때로 현재화되고 때로 징후적으로 드러나던 ‘근대(서구, 물질)문명’의 실체와 한계에 대한 진단과 그 대안으로 제시한 개벽 사상을 ‘지구시민’, ‘세계인식’, ‘미래사회’의 세 부면에 걸쳐 논구하는 논문들을 모았다. 이 책을 기점으로 우리는 그간 ‘국가적 공공성’에 머물렀던 시야를 ‘지구적 공공성’으로 확장해 나가며 ‘지구인문학’을 본격적으로 추구하게 된다.


  • 분야 : 종교
  • 편저 : 원광대학교 원불교사상연구원
  • 저자 : 김민영, 김봉곤, 김석근, 박맹수, 야규 마코토(柳生眞), 원영상,이우진, 이주연, 조성환, 허남진
  • 발행일 : 2021년 4월 25일
  • 가격 : 18,000원
  • 페이지 : 368쪽 (두께 18mm)
  • 제책 : 무선(반양장)
  • 판형 : 152×225mm(신국판)
  • ISBN : 979-11-6629-034-3 (94210)
  • 세트 ISBN : 979-11-88765-07-2 (94210)

■ 출판사 서평

“어쩌면 이렇게 시대적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가?”
한국종교의 공공성을 재구축하는 작업을 4년째 이어오면서 맞닥뜨린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은 이미 150여 년 전부터 한국종교가 제시해 온 ‘다시개벽’, ‘정신개벽’, ‘후천개벽’의 상황을 여지없이 현상적인 것, 현실적인 것, 현재적인 것으로 비춰 보이고 있다. 물론 이것은 현재 인류가 당면한 팬데믹 위기 상황 자체의 종말적인 위기 상황을 피상적으로 이야기하며 “거 봐, 내 말이 맞았잖아!”를 외치는 말이 아니다. 그보다는 이러한 전 지구적, 전 인류적, 전 생명적 위기 상황을 초래한 이른바 ‘근대문명’의 반 인간성, 반 문명성, 반 생명성에 대한 성찰적인 재확인이다.

2017년부터 계속해 오고 있는 ‘한국종교의 공공성 재구축 작업’은 그동안 『근대한국 개벽종교를 공공하다』(2018), 『근대한국 개벽사상을 실천하다』(2019), 『근대한국 개벽운동을 다시읽다』(2020) 등의 성과로 출간되었다. 첫해(2018)에는 ‘개벽종교’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설정하고 그 정체성을 정초하였다. 개벽종교는 ‘한국의 신종교(新宗敎=1860년 東學 창도 이래 한국에서 自生한 종교)’ 중에서 개벽전망을 공유하는 동학-천도교, 증산교, 대종교, 원불교 등을 지칭하는 말이다. 이 개벽종교야말로 가장 한국적이면서도 가장 세계적인 종교라고 할 수 있다.

둘째(2019) 연도에는 그 개벽종교들이 한국 근현대사에서 전개해 온 ‘개벽적 실천운동’을 ‘한국종교의 공공성’이라는 차원에서 재조명한 것이다. 그동안 민족종교로서 민족운동을 전개했다는 논리에 머물렀던 시야를 개벽운동이라는 차원으로 확장함으로써 민족이나 국가에 한정되지 않고 인류 전체 나아가, 인류를 포함한 생태계나 생명계 전체를 아우르는 운동으로서 재정의, 재정립, 재천명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 작업을 통해 ‘지구학으로서의 개벽종교’에 대한 가능성을 이미 확인하고 있었다고 할 수 있다.

셋째(2020) 연도에는 둘째 연도에 마련된 개벽운동으로서의 개벽종교, 한국종교의 의미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이를 좀 더 본격적으로 논구하는 작업이 되었다. 특히 이해에 코로나19의 팬데믹이 걷잡을 수 없이 전개되는 상황 속에서, 이러한 유의 사태가 일어날 것을 충분히 예견하였던 개벽종교의 창시자들과 그 계승자들의 지혜의 법문은, 이 시대에 종교적 틀을 넘어서 전 인류에게 제시해야 하는 ‘한국사상의 정수’라는 점에 대한 논구가 이루어졌다.

이러한 3년간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부터는 좀 더 자신감을 가지고, 한국종교와 세계와의 대화를 본격적으로 시도하게 된다. 다시 말해 한국종교를 ‘한국인에 의한 한국인을 위한 종교’로서가 아니라, ‘한국인에 의한 세계인을 위한 종교’로서의 의미를 연구하고 제안하고 있다. 한국종교에 내포된 시민적 공공성은 국가적 틀에 갇혀 있지 않고 지구시민 윤리에 부응한 것임을 밝히고 있다. ‘국가적 공공성’에서 ‘지구적 공공성’으로 확장되는 것이다.

이 책에서 말하는 한국종교들은 한결같이 개인의 구원이나 기복에 눈 돌리지 않고, 지구공동체 차원의 새로운 세상과 새로운 문명, 그리고 새로운 삶과 새로운 인간을 지향한다는 공통점을 보여주고 있다. 이것은 오늘 전 지구, 전 인류, 전 생명(생태)이 직면한 위기 상황에 대한 복음이요, 살 길을 안내하는 샛별-등대와 같은 지식이 된다. 이 책은 팬데믹 시대의 한국종교의 재발견, 다시 말해 ‘지구종교’로서의 ‘한국종교’를 발견하는 시발점이 된다. 원불교사상연구원에서는 이 책의 연장선상에서 앞으로 후속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다.

■ 차례

발간사_ 박맹수
제1부 지구시민

천도교의 지구주의와 지구적 인간관 / 조성환
천도교의 공화주의와 공화적 인간관 / 허남진
원불교의 시민적 덕성 / 김봉곤

제2부 세계인식

탁사 최병헌의 사해동포주의: 유교와 기독교 그리고 보편주의 / 김석근
대종교 범퉁구스주의와 보편주의 / 야규 마코토(柳生眞)
근대 한국종교의 ‘세계’ 인식과 일원주의 및 삼동윤리의 세계관 / 원영상

제3부 미래사회

근대 한국종교의 ‘사회·경제’ 인식 / 김민영
이돈화의 미래종교론: 손병희에 대한 해석을 중심으로 / 조성환·이우진
레비나스 타자철학과 원불교 여성관의 만남: 여성혐오 문제에 대한 제언 / 이주연

에필로그 | 동학 정신과 코로나19 이후 미래사회 / 박맹수



출처: https://www.mosinsaram.com/565 [도서출판 모시는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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